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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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울분 푼다"…'아는형님' 강호동 잡는 송지효

기사입력 2018.03.24 22:18 / 기사수정 2018.03.24 22:3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송지효와 강호동이 '야유커플'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송지효, 이엘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송지효를 보며 유독 어색해 했다. 송지효가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호흡하고 있기 때문.

이에 이수근은 "유재석이랑 오래 있다온 사람 보면 왜 이렇게 불편해하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그럼 강호동은 유라인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강호동은 송지효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송지효는 "8년을 매주 보는데 어떻게 안닮아갈 수 있냐. 8년 보면 가족이다. 8년이 지났는데도 사랑으로 진전이 없으면 희망이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과거 강호동의 '런닝맨' 합류 에피소드에 대해 "동료들끼리 밥그릇을 뺏을 생각을 하냐"고 대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송지효, 김종국을 도려내자고 했다"고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지효는 자신의 장점을 '손맛'이라고 했다. 음식을 잘한다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때릴 때 찰지다는 의미였다. 송지효는 강호동의 지목했다. 과거 '런닝맨'의 울분을 풀기 위해서였다. 

송지효와 김희철은 과거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송지효는 "회식 장소에 김희철이 못왔다. 알고보니 현기증이 나서 세면대에 얼굴을 박았더라. 그때 흘린 피 사진을 찍어 보냈다. 정말 놀랐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송지효는 대화를 나누며 계속해서 강호동과 티격태격태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서장훈은 "이러다 강호동과 송지효가 같은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강호동의 말마다 '에에에~'하는 야유를 보내 야유커플이라는 애칭을 듣기도 했다.

이엘은 이미지와 달리 이성에게 고백한 후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이엘은 "마지막 고백은 5년전이었다. 사석에서 만난다가 친해져서 좋아하게 됐다. 고백을 여러번 했다. 그러나 잘 되지 않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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