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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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슈가맨2' 이지연X영턱스클럽, 첫 섭외부터 역대급

기사입력 2018.01.15 08:52 / 기사수정 2018.01.15 10:0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슈가맨2'가 첫 섭외부터 역대 최고 호응을 이끌어내며 돛을 올렸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가수 이지연과 영턱스클럽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유희열-박나래 팀의 슈가맨으로 출연한 이지연은 슈가송 '바람아 멈추어다오' 뿐만 아니라 배우 문근영이 영화 '어린 신부'에서 불러 재조명된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흥을 돋웠다. 가요계를 떠난 세월이 무색하게도 맑은 음색과 무대 매너는 그대로였다.

영턱스클럽은 다섯 명 완전체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지금은 연예계를 떠나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어제까지도 함께 호흡을 맞춘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흥겨운 노래는 발매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10대 팬이 찾아서 듣게 만들 만큼 여전한 위력을 발휘했다.

'슈가맨2'는 시즌1과 다르게 슈가맨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구성으로 돌아왔다. 시즌1에 있었던 역주행 송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하는 코너를 생략해 슈가맨들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더 많이 담을 수 있게 됐다.

이지연과 영턱스클럽 모두 할 말이 많은 가수였다. 이지연은 미국에서 셰프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미국인 남편은 직접 무대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지연을 응원했다. 이지연은 앞으로도 셰프로서 한국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턱스클럽은 불화설 등 루머에 대해 속 시원히 해명했다. 멤버들 사이에 오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고 임성은이 돈을 밝혀서 탈퇴했다는 소문의 진상도 들을 수 있었다.

첫 방송부터 추억 많고 할 말 많은 슈가맨의 등장으로 '슈가맨2'는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4.536%(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로 시즌1의 최고 시청률(3.911%)을 가뿐히 넘기며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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