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할리우드 신예 스타 빌 스카스가드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무민' 더빙에 도전했다.
'겨울왕국의 무민'은 겨울이 찾아온 무민 골짜기에서 무민과 친구들의 포근한 겨울나기를 그린 새해 첫 해피 애니메이션. '무민가족의 한여름 대소동'(2008년), '무민, 혜성을 쫓아라'(2010년)에 이어 찾아온 오리지널 시리즈다.
잘생긴 외모와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차기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빌 스카스가드는 아버지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함께 더빙에 참여했다. 현실 부자를 넘어 극중에서도 무민과 무민 파파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무민' 그 자체가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라고 밝힌 빌 스카스가드는 다른 작품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목소리만으로만 표현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극 중 무민의 친구이자, 분위기 메이커 리틀 미이 역할로 나섰다. "어렸을 때부터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만화를 전부 녹화해서 몇 년이나 봤는지 모른다"며 '무민애정'을 자랑한 그녀는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낸 리틀 미이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겨울왕국의 무빈'은 2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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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