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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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승부차기 끝 부산 꺾고 클래식 잔류 '승강제 최초'

기사입력 2017.11.27 10: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상주 상무가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상주는 26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부산은 전반 16분 호물로의 득점으로 2차전을 잡았으나 눈앞에서 클래식 승격을 놓쳤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상주는 2차전에서 0-1으로 패했고, 합계 1승1패가 되면서 연장전에 치렀다. 그러나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결국 최종 승부차기에서 부산의 4번째 키커 고경민의 실축이 나오면서 상주가 5-4 승리를 거두고 잔류를 결정지었다.

2013년 K리그 승강제가 실시된 이후 클래식 팀이 챌린지 팀을 꺾고 1부 리그에 잔류한 것은 상주가 최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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