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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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서은수, 양세종·엄수정 딸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15 23: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서은수가 엄수정, 양세종의 딸이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13회에서는 한유라(엄수정 분)를 만난 이성준(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훈(양세종)은 박 회장(박지일)을 칼로 위협했다. 이에 박 회장은 "네가 오기 전 내가 재미있는 전화를 한 통 받았다"라며 한유라가 찾아온 영상을 보여주었다. 박 회장은 부하에게 전화해 자신에게 연락이 오지 않으면 한유라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이성훈은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박 회장은 "넌 왜 나만 미워하냐. 널 만든 건 한 박사다"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널 아들이라고 생각했으면 진작 구했겠지. 그때부터 지금껏 여기서 일하고 있었다"라며 이간질했다. 이성훈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의심이 커져서 자신에게 기대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

한유라는 장득천(정재영)에게 이성훈이 자신을 죽은 줄 알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유라는 "박 회장이 벌인 일이고, 제 잘못이기도 하다. 죽은 남편의 연구와 업적을 이어가고 싶은 제 욕심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편이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는 건 처음 듣는 것 같았다. 치료제의 행방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최조혜는 나송이(이예은), 구본석(이성욱)에게 복제인간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앞으로 잠입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안정동을 만나 사건의 전말을 들었다. 안정동은 산영에서 상위 0.1%만 초대한 은밀한 파티에서 복제인간에 대해 알게 됐다. 안정동은 인공수정으로 딸을 얻었지만, 딸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안정동은 딸을 복제하고 싶었다고.



딸이 유괴당한 중에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딸을 복제할 수 있었기 때문. 안정동은 "내 유전자로 이루어진 아이면 되는 거니까"라고 말했고, 최조혜는 충격을 받았다. 안정동이 내연녀라고 밝힌 사람은 산영제약을 통해 소개받은 대리모. 힘들게 복제한 아이를 없앤 건 복수 때문이었다.

안정동은 "그 인간 말에 놀아난 거였다. 검사를 해보니 아이가 기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최조혜는 박 회장(박지일)도 찾아가 우병천 부장검사(정두겸) 대신 자신을 쓰라고 밝혔다.  

이용섭(양세종)이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 건 92년도. 이용섭은 딸 살리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이용섭은 딸이 죽은 다음에 개발을 시작했다. 이성준은 이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는 듯했다. 이성준은 "주희라고 불리는 네다섯살 된 여자아이가 떠오르는데,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이용섭의 딸 이름은 주희가 맞았다. 하지만 나이가 달랐다.

장득천은 한유라에게 전화해 "딸 사망 시에 직접 보셨냐"라고 물었다. 아니라는 한유라의 말에 장득천은 "한 박사님 따님 찾은 것 같다. 살아있다. 류정숙 씨 딸 류미래(서은수) 양이 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 오토바이가 한유라를 노렸고, 류미래가 한유라 대신 사고를 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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