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LG를 연이틀 꺾고 2연승을 달성한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3승24패를 만들었다. 이날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시즌 2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한동민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재원(2안타)과 노수광도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선발 문승원을 비롯해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던져줬다. 문승원은 오늘 같이 꾸준히 던져준다면 기대하는 선발투수로서 잘 성장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박희수는 어려운 상황에 나와 비록 홈런을 허용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마무리 박희수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힐만 감독은 "타선에서도 어제와 같이 필요할 때 홈런과 적시타가 적절하게 나오면서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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