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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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 '슈퍼맨이 돌아왔다' 근황 공개

기사입력 2017.03.21 12:16 / 기사수정 2017.03.21 12:16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전 축구 선수 리오 퍼디낸드가 아내와 사별후 근황을 공개한다.

퍼디낸드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ONE 방송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리오 퍼디낸드: 엄마와 아빠 되다'(Rio Ferdinand: Being Mum and Dad)에 출연해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리오 퍼디낸드는 지난 2015년 아내와 사별 후 세 아이를 홀로 키우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1일 "퍼디낸드는 아내와 사별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아내의 부재로 아이들의 잠자리를 돌봐는주는 일처럼 아주 사소한 일도 처음엔 어색해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퍼디낸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아이들이 처한 슬픔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에선 축구선수 퍼디낸드가 아닌, 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며, 한부모 가정의 일상생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오 퍼디낸드의 아내 레베카 엘리슨은 지난 2015년 5월 2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으며, 퍼디낸디와 슬하에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뒀다.

한편 리오 퍼디낸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총 455경기를 뛴 베테랑 선수로 중앙수비수 포지션에서 비디치와의 호흡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2014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 후, 2015년 5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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