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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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화두도 경쟁' 삼성 퓨처스팀 대만 전지훈련 출발

기사입력 2017.02.06 09: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이 6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중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퓨처스팀의 6년 연속 해외 전훈.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괌에서 전훈캠프를 치렀지만, 원활한 연습경기 일정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장소가 대만으로 바뀌었다. 

이번엔 9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합해 39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성준 퓨처스감독은 출국에 앞서 "스파링파트너를 통해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만으로 장소가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한수 감독님이 취임사에서 경쟁을 화두로 언급했는데, 퓨처스팀의 화두 역시 경쟁이다. 퓨처스팀 선수들에게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치열한 경쟁만이 1군 승격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스팀은 30일간의 대만 일정을 마친 뒤 3월7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성준 퓨처스감독은 또한 "1군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퓨처스쪽에서 좋은 선수가 나오면 수시로 1군에 보고할 것이고, 1군에서도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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