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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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명불허전' 출연…리암니슨과 촬영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2016.07.21 17: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이정재가 OBS '명불허전에 출연한다. 

이정재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개봉을 앞두고 '명불허전'에 출연해 배우로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영화에서 말하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정재는 지난 1993년 영화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의 단역 출연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SBS 드라마 '공룡선생'을 통해 SBS 특채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이어 이정재는 1994년 영화 '젊은 남자'와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정재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정형화 시킬 수 없는 이미지로 20여 년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정재는 최근 진행된 '명불허전' 녹화에서  '인천상륙작전'에 함께 출연하게 된 리암 니슨을 보며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가발소품을 직접 만들어 착용하고 영국 태생으로 영국식 영어를 쓰는 리암 니슨이 호주 태생인 맥아더 장군을 연기하며 악센트를 바꿨던 준비성, 촬영 일주일 전부터 한국에 들어와 영화 관련 지역을 돌아보고 새벽까지 대본연습을 했던 리암 니슨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자신이 느꼈던 불안감과 그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을 말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영화 '암살'에서 염석진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그동안 해왔던 역할 중 최악의 악역이라고 소개하며 남은 것은 탈모 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이 역할을 맡고 싶지 않을 만큼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석진 역을 하게 됐던 이유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이정재는 인기에 대한 신중한 생각을 밝히며 팀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와 자신이 추구하는 연기에 대한 소신, 그리고 제2의 이순재가 되고 싶은 이유를 밝힌다.

또한 이정재는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재능기부를 해서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이정재가 출연하는 '명불허전'은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OBS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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