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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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솔로포' 텍사스, 미네소타에 5-17로 완패

기사입력 2016.07.03 06: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의 대패는 막지 못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5-17로 패했다. 

박병호가 2일 트리플A에 내려간 가운데 추신수는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 1,2루 찬스를 마지했다. 하지만 2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치면서 타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치리노스의 투런 홈런이 터진 직후인 4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네번째 타석은 7회초. 1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톤킨을 상대한 추신수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5번째 홈런이자 지난 1일 양키스전 이후 2경기만에 또 추가한 대형 아치다. 

그리고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추신수가 되고 말았다. 9회초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초구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나면서 5타수 1안타 1홈런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가 텍사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1회부터 텍사스 선발 치치 곤잘레스를 무너트리며 4득점을 올린 미네소타는 홈런이 폭발하며 텍사스를 제압했다. 미겔 사노가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막스 케플러는 5타수 2안타 2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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