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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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제구 박종훈, 한화전 볼넷에 어려움 겪었다

기사입력 2016.05.03 21:18 / 기사수정 2016.05.03 21:2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볼넷이 박종훈(SK)의 발목을 잡았다.

박종훈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박종훈은 선두 타자 이용규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박종훈은 후속 타자 정근우에게 좌익선상을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선취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흔들린 박종훈은 김태균-송광민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종훈은 2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허도환과 이용규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 박종훈은 하주석의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와 정근우의 진루타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결국 박종훈은 후속 타자 김태균에게 2루 땅볼을 내줘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4회초 이성열-송주호를 범타로 돌려세운 뒤 허도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그는 이용규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5회초 박종훈은 하주석-정근우-김태균을 차례로 범타로 처리했다. 박종훈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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