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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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홈런-2루타 폭발' 한화, 세번째 홍백전 완료

기사입력 2016.02.03 14:49 / 기사수정 2016.02.03 14: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세번째 자체 연습 경기를 마쳤다. 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장타가 폭발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3일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세번째 자체 홍백전을 펼쳤다. 총 6이닝으로 치러진 연습 경기에서는 3-0 백팀의 승리로 끝났다.

권용관, 주현상, 김태균, 이성열, 허도환 등이 속한 홍팀에서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1회 김원석이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를 성공했지만 적시타가 없었고, 2회 이성열의 안타도 허도환의 병살타로 끝났다. 4회에는 김태균의 우전 안타와 이성열의 내야 안타까지 연속 안타가 터졌지만 허도환이 다시 병살타를 치면서 물러났다. 김태균은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강경학, 장민석, 로사리오, 정현석, 신성현, 차일목 등이 속한 백팀은 2회와 5회, 6회 1점씩 추가했다.

전날(2일) 홍백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로사리오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박상언의 우전 안타로 첫 점수를 뽑았다. 

5회 박기환의 1타점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얻은 백팀은 6회말 로사리오가 솔로 홈런을 폭발하며 실전 감각 이상 무를 알렸다. 

홍팀에서는 김민우(2이닝 2피안타 1실점)-김용주(2이닝 1피안타 무실점)-문재현(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이 차례로 등판했고, 백팀에서는 정대훈(2이닝 2피안타 무실점)-권용우(2이닝 2피안타 무실점)-구본범(1이닝 무실점)-여승철(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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