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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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김민정, 유오성에 '분노의 따귀세례'

기사입력 2015.12.23 22:24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유오성에게 따귀세례를 퍼부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6회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길소개(유오성)에게 따귀세례를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길소개가 자신을 기절시키고 조소사(한채아)의 탈출을 돕자 정신을 차린 후 길소개의 뺨을 두 번이나 때렸다. 매월은 "왜 그랬어? 대체 왜?"라고 캐물었다. 길소개는 "봉삼이 애잖아. 봉삼이한테 보내줘야지"라고 했다.

매월은 "천봉삼 운명은 그 여자가 아니라 나야. 매월이가 운명이라고. 내가 지금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서 있는지 알아? 국사당 마마님? 이걸 진정 내가 원한 줄 알아? 그 사람한테 가겠다는 그 희망 하나로 버티고 있는 날 벼랑 끝에서 밀어버려?"라고 소리쳤다.

길소개는 "내 운명은 육의전 대행수야. 육의전 대행수가 되겠다고 했던 아버지한테 약조 지켜야 해"라고 신석주를 잡으려고 조소사의 탈출을 도운 것임을 밝혔다. 매월은 길소개가 자신을 이용한 사실을 알고 더는 길소개를 돕지 않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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