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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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측 "女팬에 성기노출 사진 전송? 사실 무근"(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12 18:02 / 기사수정 2015.11.12 18:0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본명 정기열)가 성폭력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보도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2일 소속사 EA&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무근이다.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인이 운영 중인 트위터가 없다. 전혀 사실 확인이 안 된 내용을 기사화 한 것"이라며 "저희와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카이가 SNS를 이용해 자신의 성기가 드러난 사진을 여성 팬 A양에게 전송,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검찰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해여성 A양은 카이의 공식SNS에 팬으로서 글을 게재했다. 지난 9월 카이가 비밀계정을 개설해 A양과 꾸준히 대화를 나눴는데, 친분이 쌓이면서 성적 농담을 즐겨하기 시작했다. 카이는 “자신의 사타구니의 종기를 확인해 달라” 며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A양에게 보냈다고 알려졌다. 

카이는 뮤지컬배우 겸 팝페라 가수로 서울대학교 성악과 박사 출신이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 '아리랑’, ‘팬텀’, ‘드라큘라’ 등에서 활약했다. 뮤지컬 뿐 아니라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에서 가창력을 자랑하는 등 대중에게도 익숙한 뮤지컬 스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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