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FF2015' 이학주, 수상자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학주가 지난해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여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위원장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 장동건, 이학주, 지세연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학주는 이번 영화제에서 장동건과 함께 특별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학주는 지난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12번째 보조사제'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이학주는 "전년도에 상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특별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수상 이후 좋은 일이 많았다고 밝히며 "이번에 받는 분도 그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학주와 함께 심사에 나서는 장동건 또한 "이학주와 같은 소속사라 신중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배우들 중 이 상의 수상자들이 있더라"며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를 일찍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 가장 빛나는 얼굴을 심사숙고해서 선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나인 등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는 '블러드브라더스', '사용설명서', '어 싱글 라이프'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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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