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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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 "오현근 중견수·아두치 좌익수"

기사입력 2015.07.29 17:4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수비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종운 감독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10차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 오현근이 중견수로 나서고 아두치가 좌익수로 출장한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오현근은 우익수로 39⅔이닝을 수비한 것이 전부였다. 중견수로는 첫 번째 출장이다. 아두치는 중견수로서 371⅓이닝, 좌익수로 309이닝을 소화했다. 이종운 감독은 "오현근은 2군에서 꾸준하게 중견수로 출장했고 아두치는 좌익수로 출장하는 것이 부담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정대현의 투구에 대해서 그는 "대현이가 던져주는 1이닝이 엄청나게 컸다"며 "본인의 공을 던져줬고, 연타를 안 맞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지난 28일 롯데는 강영식(1이닝 무실점)-정대현(1이닝 무실점)-이성민(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해 LG를 제압했다. 그는 "어제 (이)성민이의 2이닝은 볼 개수도 적었고 무리가 없었던 것 같다"며 "상황에 맞게 다른 불펜 투수들을 마무리에 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불펜 운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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