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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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남, 김선우와 송수영 맞임대 완료

기사입력 2015.07.28 14:0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남FC와 맞임대를 통해 김선우(22)를 보내고 송수영(24)을 영입했다.

이번 이적은 임대형식으로 임대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이다. 서로에게는 윈윈이 될 이적이었다. 제주는 최근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했다. 경남은 미드필더에 보강을 원했다.  특히 제주는 강수일과 배기종이 징계와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오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송수영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을 열게 됐다.

경남으로 잠시 떠나는 김선우는 제주의 U-18 유스팀 출신으로 2015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으로 제주에 입단했으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미드필더 유망주다. 제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송수영은 지난해 경남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35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K리그 챌린지에서 15경기에 출전했으며 측면 공격수와 처진 공격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송수영은 "제주가 공격 포지션에 전력 누수가 많은데 제주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선우, 송수영 ⓒ 제주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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