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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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골' 기성용, EPL 26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기사입력 2015.02.24 10: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 타이를 기록한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26라운드 공식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과 22일에 걸쳐 열린 26라운드에 대한 최우수 선수 11명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2-1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후반 바페팀비 고미스의 역전골 과정에서도 시발점 역할을 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5호골을 넣은 기성용은 지난 2006-07시즌과 2010-11시즌 박지성이 세운 한 시즌 한국인 EPL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기성용을 비롯한 26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시몽 미뇰렛(리버풀) 수비수 벤 미(번리),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폴 맥셰인(헐시티), 대니 로즈(토트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산티 카소를라(아스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EPL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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