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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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크] 남태희, 이라크전 최우수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5.01.26 20:2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남태희(24)가 이라크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호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5 호주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27년 만에 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는 31일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남태희는 최전방 공격수인 이정협, 좌우 측면 날개인 손흥민, 한교원과 짝을 이뤄 줄기차게 이라크의 골문을 노렸다. 2회의 슈팅을 날리며 이라크 수비를 위협했고, 60회의 패스를 뿌리며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상대방의 공세를 두 번의 태클로 끊어내며 전방에서부터 부지런히 압박했다.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빈 남태희는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로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36분 수비 강화 차원에서 투입된 장현수와 교체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남태희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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