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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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에 박치기' 가넷, 출장정지-벌금 징계

기사입력 2015.01.14 10:50 / 기사수정 2015.01.14 10:5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치기'로 퇴장을 당한 케빈 가넷(39)이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  

미국프로농구(NBA)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에게 머리를 들이받은 가넷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만 5000달러(약 16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가넷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바클레이즈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1쿼터 약 7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가넷은 휴스턴 드와이트 하워드와 접촉이 있었다. 심판은 가넷의 파울을 선언했고 가넷은 심판에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하워드가 가넷을 살짝 밀었고 가넷은 머리를 들이밀며 응수했다.

약 3분간 진행된 난투극은 양팀 선수들과 벤치가 모두 달려들어 겨우 진정시킬 수 있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가넷에게 NBA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추가 징계를 내렸다. 가넷은 이번 징계로 오는 15일에 열리는 멤피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편 난투극에 연루된 하워드도 1만 5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지만 출장정지 처분은 면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케빈 가넷 ⓒ AFBPP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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