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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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에이스 폭발' 대한항공, 3연승 질주…우리카드 5연패

기사입력 2014.11.29 15:39 / 기사수정 2014.11.29 18:40

임지연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3연승을 질주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6-24)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7승4패(승점 22)를 만들며 2위 OK저축은행(8승3패, 승점 22)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1승 뒤 5연패에 빠졌다. 

대항한공은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2-2에서 신영수의 오픈 공격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든 뒤 연이어 터진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 2개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산체스와 신영수를 앞세워 점수를 쌓으며 18-11로 점수차를 벌렸고 1세트를 가볍게 잡았다. 2세트도 서브 효과를 봤다. 대한항공은 19-19에서 터진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으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이 된 3세트 궁지에 몰린 우리카드는 강력한 서브로 반격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세트 내내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뒷심은 강했다. 대한항공은 주포 산체스를 앞세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또 21-23에서 터진 산체스의 서브 에이스로 상대를 맹추격했다. 대한항공은 신영수의 연속 오픈 공격 성공으로 기어코 24-24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강민웅의 블로킹과 상대 외국인주포 까메호의 범실로 경기를 끝냈다. 양쪽 날개 산체스(26득점)과 신영수(15득점)가 펄펄 날았다. 또 곽승석이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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