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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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천정명, 자진해서 교도소 수감 "날 찾지마"

기사입력 2014.09.29 00:12 / 기사수정 2014.09.29 00:16

김승현 기자
리셋 ⓒ OCN 방송화면
리셋 ⓒ OC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셋' 천정명이 자진해서 교도소로 향했다.

28일 방송된 OCN 기억 추적스릴러 드라마 '리셋'에서는 납치 당한 은비(김소현 분)를 찾아 나서는 우진(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의문의 남자로부터 도망친 은비는 도로 한복판에서 도움을 요청하던 중 또 다른 괴한에게 납치 당했다.

우진은 살인마 X로부터 납치된 은비의 사진을 전달 받게 되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X가 알려준 장소로 이동했다.

고수사관(박원상)과 한계장(신은정)은 연락을 끊은 우진을 걱정했고, 우진은 최면에 걸려 은비의 환상을 본 뒤 흉기에 찔려 납치 당했다.

우진을 부른 이는 바로 그의 정신과 의사(김영재). 그는 X에게 살해당한 8명을 거론하면서 "7년 전 사사로운 복수에 눈이 멀어 당신이 더러운 거래만 하지 않았어도, 그들은 평범하게 살 수 있었다. 그런데 너 때문에 그들의 가족들과 내 가족이 광신도로 몰려 잔인하게 죽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7년간 성추행 의사로 살면서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 놓고 뻔뻔하게 기억을 봉인한 너를 죽일 수 없었던 것이 한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때 정신과 의사에게 은비를 납치한 사람이 접근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왔고, 그는 도망쳤지만 궁지에 몰려, 휴대전화의 내용을 모조리 삭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은비를 구한 우진은 고수사관에게 당분간 자신을 찾지 말라고 부탁했고, 부장검사를 찾아가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된다.

한편 GK 그룹 김회장(김학철)은 차우진 포획에 실패하자 자신의 부하를 위협하면서 엄포를 놓았고 "차우진을 찾지 않으면 내 아들 옆에 묻을 것이다. 그리고 고은비는 쓸모가 있으니 냅두고, 장부를 꼭 찾아와"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말미에 우진이 '정상호'라는 가명으로 충주교도소로 이감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은 X가 사주했던 유창선의 주변 인물부터 훑으며 잃어버린 기억을 재정립하고 배후 세력을 조사해 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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