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1:07
사회

버스파업 임박에 시민들 우려…'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

기사입력 2014.09.16 01:54 / 기사수정 2014.09.16 07:17

조재용 기자
버스파업 ⓒ 연합뉴스 TV
버스파업 ⓒ 연합뉴스 TV


▲ 버스파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지역 8개 버스노조 16일 버스파업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기지역 8개 시내·외 버스 노조가 사측과 임금·단체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내일부터 버스파업을 예고했다.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버스회사는 경원여객과 삼영운수, 용남고속 등 8개사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시내·외 버스 2천7백여대를 운행하고 있어 버스파업이 현실화 할 경우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측은 지하철 개통과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에 따른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임금 2% 인상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실질적인 노동시간 단축과 월 임금 29만7천185원 정액 인상을 요구하며 맞서며 버스파업으로 이어졌다.

버스파업에 수원·안산·안양·용인을 포함한 경기 남부지역 대부분과 서울·인천 일부 지역의 불편이 예상된다. 도와 해당 지자체는 확보한 대체 운송수단을 노선별로 투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8개 버스업체 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조합원 투표를 진행, 88.4%의 찬성으로 버스파업을 가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버스파업, 나 학교 어떻게 다녀", "버스파업, 내일 갈때 탈 버스 다 파업이네. 어쩌지", "난 버스파업 때문에 강제 야근행이다", "버스파업 믿고 싶지 않아, 택시비 부담스러워"라며 걱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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