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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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피칭' LG 티포드, 빠르면 9월 첫째 주 1군 복귀

기사입력 2014.08.30 16:55 / 기사수정 2014.08.30 17:19

신원철 기자
LG 에버렛 티포드 ⓒ 엑스포츠뉴스 DB
LG 에버렛 티포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좌완 에버렛 티포드가 빠르면 9월 첫째 주 1군에 복귀한다.

LG 양상문 감독은 3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오늘 티포드가 2군에서 불펜 투구를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양 감독은 "티포드가 30일 불펜에서 공을 던질 거다. 1일부터는 확대 엔트리니까 그때 티포드를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보고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지만, 문제가 없다면 올라오지 않을 이유도 없다. 양 감독은 "이왕이면 빨리 올리겠다. 컨디션에 이상이 없고, 몸에 무리가 간 상태가 아니라면 1군에 와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포드는 손가락 끝이 찢어지는 부상 때문에 지난 13일 2군으로 내려갔다. 또한 피해가는 투구를 반복하고, 또 왼손 타자를 상대로 사이드암 변칙 투구를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 등 경기 운영에서도 '감점 요인'이 있었다. 4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1로 잘 던졌던 그는 7월 이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46으로 부진했다. 

LG는 30일과 31일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2연전을 벌인다. 이어 2일과 3일 넥센, 4일과 5일 두산과 각각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4위 확보를 위해서는 매 경기가 중요한 시점이다. 코리 리오단과 우규민, 신정락과 류제국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초반의 티포드가 돌아올 수 있다면 4강 굳히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한편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의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양 감독은 "아직은 부상부위에 조금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말소된 스나이더는 빨라도 다음달 5일에 복귀할 수 있으며 LG는 30일 롯데전에 중견수로 이진영을 투입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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