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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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서장훈·김성주, 특별상 수상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0.12.19 22:00 / 기사수정 2020.12.19 22: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탁재훈, 서장훈, 김성주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가 진행을 맡았다. 

신스틸러 상의 탁재훈은 "오늘 저는 시상을 하러 즐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갑자기 이런 상을 주셔서 당황했다. 말썽 많은 저를 지켜봐주시고 기회를 많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우리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과 동료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또 오래 봐왔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건강하게 큰 웃음을 드리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명예사원상의 서장훈은 "제가 벌써 방송을 시작한지 햇수로 8년이 됐다. 방송을 시작한 이후 저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주신 SBS 너무 감사하다. 예전에 선수 때 SBS는 프로농구단이 있어서 늘 상대팀이었는데 방송하는 저에게 이제 SBS 저의 홈팀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익예능상의 김성주는 "너무 감사하다. 올해 '골목식당'은 촬영하기 너무 힘들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어렵게 촬영했다. 벌써 3년째, 29번째 골목을 찍고 있다. 올해 저희도 크게 판을 벌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격려하시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을 받을 때마다 느끼는 건 제가 상을 받으면 백종원 대표가 상을 못받는 상황이 생긴다. 자기는 연예인이 아니라 상을 고사한다. 그래서 대신해 저에게 주시는 것 같아 받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 이번에도 (백종원 대표가) 대상 후보다. 작년이나 재작년에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에 시청률이 떨었졌다. 또 하나만 프로그램을 더했다면 명예사원상이라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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