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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파문+인성 논란' 고개 숙인 아이린, 비난 아닌 비판 필요할 때 [종합]

기사입력 2020.10.23 07:12 / 기사수정 2020.10.23 09:2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파문 사건 관련 피해 당사자를 만나 사과하고 대중 앞에 고개 숙이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일로 아이린을 향한 대중의 실망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듯한 모양새다. 

아이린은 지난 22일 늦은 오후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의 '갑질 폭로'를 인정하고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린의 갑질 파문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SM은 "아이린은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끼쳐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연예인 B씨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장문의 폭로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내용에서 A씨는 B씨로부터 삿대질과 함께 모욕적인 말을 들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눈물까지 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싸이코(psycho)' '몬스터(monster)' 등을 해시태그로 걸어놔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다음날 온종일 관련 글과 아이린, 슬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하루종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던 아이린과 SM은 이날 늦은 오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전달한 것이다. 

그러나 피해 당사자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남겼음에도 아이린을 향한 대중의 실망감과 충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드벨벳이란 아이돌 그룹이 갖고 있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다른 민낯이 폭로되면서 상상도 못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또 한편으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아이린을 지나치게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갑질 논란'은 심각한 문제이긴 하지만 본인의 잘못을 직접 밝히고 공개적으로 사과까지 했으며, 피해 당사자 역시 폭로글을 삭제하는 행동을 취했기 때문에 대중의 비난이 계속되선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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