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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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연' 오늘(15일) 정식 오픈…모바일도 역사 쓸까

기사입력 2020.07.15 09:2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모바일로 재탄생한 '바람의 나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15일 오전 8시부터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연'을 정식 오픈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바람의 나라:연'은 열흘 만에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다.

'바람의 나라:연'은 1996년 4월 넥슨이 출시한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로 옮겨놓은 게임이다. 2011년에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25년 만에 모바일로 돌아온 '바람의 나라: 연'은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새롭게 풀어낸 도트 감성이 많은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모바일 만의 레이드 콘텐츠까지 추가하는 등 새로운 요소도 곳곳에 배치했다.

오픈 1시간이 지난 15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바람의 나라: 연' '바람의 나라:연 직업추천'등의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자랑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2600만 명을 2000년대 초반 국내 MMORPG 시장을 주름잡았던 '바람의 나라'가 모바일 시장에서도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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