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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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장가간다"…'12월 결혼' 양준혁, 이틀째 이어지는 축하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0.06.29 08:30 / 기사수정 2020.06.29 08: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노총각' 양준혁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틀 째 그를 향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양준혁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12월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 시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양준혁이 야구재단 이사장 일을 하면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10년 간 개최해온 만큼, 12월에 맞춰서 결혼식을 올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가능하면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양준혁은 당시 '양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스타였다. 그리고 은퇴 후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했던 양준혁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던 터.

'국민 노총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결혼을 간절히 바랐던 양준혁은 최근 공식적으로 여자친구가 있다는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1월,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햇던 양준혁은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혔다. 특히 여자친구가 양준혁의 오랜 팬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준혁은 "최선을 다해 올해 안에 결혼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후 양준혁은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12월 결혼이 맞다. 자선 야구 대회에 맞춰 식을 하려고 생각 중인데 코로나19 변수가 있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웃으면서 "여자친구도 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아들이 생기면 야구를 시켜볼 생각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들을 낳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일단 본인 의사가 우선"이라며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된 양준혁은 양준혁은 JTBC '뭉쳐야 찬다' 녹화 현장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등장한다. 그는 '뭉쳐야 찬다' 출연진과 인사를 나누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고. '뭉쳐야 찬다' 측 역시 "모두 크게 기뻐해주며 축하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 노총각'이었던 양준혁의 결혼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야구 팬들은 물론 대중은 축하를 전했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틀 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그의 이름이 오르며 여전한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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