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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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시연, 유지태와의 이혼 막기 위해 시어머니에 SOS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5 07:10 / 기사수정 2020.05.25 00: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박시연이 유지태와의 이혼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10화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윤지수(이보영)의 상처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윤지수는 한재현에게 자신의 엄마와 동생 지영의 죽음에 대해 털어놓았고, 과거의 괴로움에 대해 "어쩌면 선배. 나는 그날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재현은 "꼭 나와야 하느냐. 어쩌면 그날이 떠나야 하는 자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아프니까 더 많이 그리워지는 거다. 어떻게 견디냐가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라서, 자꾸 마주하고 들여다보면 언젠가 엄마랑 지영이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겠느냐"라며 윤지수를 위로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교에 도착했고, 학교에 도착해서는 아들 한준서(박민수)와 이영민(고우림) 사이에서 폭행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 한준서가 분노에 차 이영민을 때린 것. 그러나 학교에서는 일방적으로 이영민을 가해자로 만들어버렸고, 장산(문성근)은 교장에게 직위를 이용해 이영민을 퇴학 시킬 것을 요구했다.


다음날, 학교를 찾아간 윤지수와 이영민은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이영민은 교장을 향해 "준서 말만 믿는다는 거 알고 있다. 같이 때린 건 인정한다. 하지만 학교가 주는 벌은 받지 않겠다. 학교는 내가 학교폭력을 당할 동안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 그러니 자퇴하겠다"라고 말했고, 학교를 나온 후에는 "자퇴를 해야 빨리 끝날 것 같았다. 그래야 엄마가 덜 힘들지 않느냐"라고 철든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 소식을 듣게 된 장서경(박시연)은 한재현에게 전화를 걸어 이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기가 코치한 거냐. 그런 게 아니라면 그 여자가 한 짓이냐. 좀 치사하지 않느냐"라고 비아냥거렸고, 한재현이 무슨 말이냐고 되묻자 "자기가 원하는 이혼이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거다. 자기 새끼 버리고 그 여자 자식 데리고 살 수 있겠느냐"라고 화를 냈다.

이후 장서경은 이혼을 막기 위해 한재현의 어머니를 끌어들였다. 그녀는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한재현에게 윤지수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한재현이 이에 대해 따져 묻자 "뭐든 다 할 거다. 누구든 붙잡을 거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장서경은 "이제 당신만 결정하면 된다"라고 말하는 한재현을 향해 "난 결정 못 한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그렇게 쉽게 하느냐"라고 되물었고, 한재현은 "그 어떤 선택도 쉽지 않았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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