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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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풀 메저' 한 사람의 영웅을 둘러싼 은폐된 진실…메인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20.05.07 11:20 / 기사수정 2020.05.07 11: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라스트 풀 메저'(감독 토드 로빈슨)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라스트 풀 메저'는 1966년 사상 최악의 전투가 벌어졌던 베트남 전쟁에서 전우들을 구했던 어느 영웅이 전하는 기적을 넘어선 감동 실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애블린 작전은 베트남전에서 최악의 사상자를 낸 전투야”라는 대사와 함께 1966년 베트남 전쟁 속 빗발치는 총탄에 사면초가에 놓인 전우들의 긴박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참혹한 전쟁의 한복판에 공군 항공대원 피츠가 구조 헬기를 타고 내려와 기적처럼 수많은 전우를 구해 시선을 모은다. 

영화는 실제로 300번의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60명의 목숨을 구한 후 전사한 피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그로부터 32년 후, 베트남 전쟁의 생존자들이 “피츠가 나타나서는 일면식도 없는 우리를 구했지”, “피츠의 용기는 희망이었다네”라며 ‘피츠’의 명예훈장 수여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동료 전우들이 등장하며 숨겨진 영웅 피츠의 숭고한 희생을 깨닫게 만든다. 

그러나 피츠의 명예훈장 수여를 위해 조사하던 변호사 스콧(세바스찬 스탠) 분이 “전투 보고서가 사라졌어요”라며 조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을 발견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은폐된 진실이 있음을 알게 된 스콧이 이를 밝혀내려 하자 “판도라의 상자는 건들지 마”라는 경고를 받게 돼 긴장감을 끌어 올린다. 

더욱이 피츠에게 목숨을 빚진 타고다(사무엘 L. 잭슨)가 전쟁묘역에서 참배하며 “피츠와 전사한 전우들의 훈장을 받아내는 일이 내가 전쟁에서 유일하게 잘한 일일 거야”라고 다짐해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굳은 의지가 드러난다. 

이처럼 국가가 잊었고 심지어 은폐했던 한 사람의 영웅에 대한 진실이 파헤쳐지는 과정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라스트 풀 메저'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삼백상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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