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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하정우 해킹 협박범 검거…"유명인 5명, 협박에 6억 송금" [종합]

기사입력 2020.04.10 16:57 / 기사수정 2020.04.10 18: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6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범인이 검거됐다. 이들에게 협박을 받은 유명인은 8명으로, 5명은 6억여 원의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7일 박 모씨와 김 모씨 등 2명을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6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 씨와 김 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휴대전화 클라우드를 해킹한 인물은 8명이었다. 개인적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특히 이 중 연예인 5명은 총 6억1000만 원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사실이 알려진 후, 동료 배우와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까지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주진모는 "범죄자 해커들이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로 나와 가족, 동료 연예인까지 협박해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해커들의 협박에 굴복하면 계속 괴롭힐 것 같아 응하지 않았는데, 결국 주변 사람과 문자에 언급된 여성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됐다.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하정우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은 지난 3월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알려지게 됐다.

두 명의 범인이 검거됐지만, 범행을 주도적으로 지휘한 공범은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져 추적 중이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다. 중국으로 도피한 인물이 총책을, 다른 조직원들이 각각 해킹과 협박, 인출을 맡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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