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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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문가영·손수현, 'n번방 사건' 청원 독려 "동참해주세요" [종합]

기사입력 2020.03.21 23: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신상 공개를 요청하는 국민들의 청원이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백예린, 문가영, 손수현 등 연예인들도 함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18일 올라온 청원글이 21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147만 명을 넘어섰다.

또 다른 청원글인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는 같은 시각, 86만 명이 동의했다.

이처럼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을 공개하는 청원에 대해 25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지지의 뜻을 전하고 있다.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번방 가입자 신상 공개 청원 화면을 캡처해 "동참해달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 등을 적었다.

또 청원글 링크를 기재해 적극적으로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문가영 역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번방 가입자 전원 신상 공개를 원한다는 국민청원 화면을 캡처해 지지의 뜻을 전했다.

손수현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 년 이딴 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 25만 명 참여자 보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진짜 심한 말 나온다"라고 덧붙이며 텔레그램 n번방으로 인한 성범죄 피해자가 74명이라는 내용이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상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 착취물을 다수 남성들이 제작, 유포, 공유한 성범죄 사건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74명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에 달한다. '박사' 조모씨 등 관련 피의자 14명은 경찰에 검거돼 수사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국민청원 페이지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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