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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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건우, 유승호에 사커킥 검사 '新 분노유발자'

기사입력 2020.03.19 17: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유건우가 tvN ‘메모리스트’에서 분노 유발자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3회에서 우석도(유건우 분)검사가 동백(유승호)에게 사커킥을 날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쇄살인 피해자가 늘어나며 동백과 한선미(이세영)는 수사에 불을 올린다. 한 축사에서 연쇄살인범의 단서인 붉은 돼지 그림을 찾아낸 동백은 수색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동백 뒤를 쫓고 있던 우석도가 곧 도착하고 승합차에서 내려 동백에게 당했던 것을 앙갚음하듯 사커킥을 날려버리며 연쇄살인범을 잡아야 할 타이밍을 방해해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또 다른 피해자는 나오게 되었고, 살인범도 자살해버려 사건이 종결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우석도는 이 사실을 임중연(차순배)지검장에게 은밀히 보고, 처음부터 지검장의 성추문을 덮기위해 움직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임중연에게 “목숨 걸고 정리하겠습니다. 검사장님 구두에 흙탕물 한 방울 안튀도록”이라고 말해 악질검사로서의 악랄함을 제대로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아랫사람에게 서슴없이 욕설을 내뱉다가도 윗사람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부하는 우석도란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있는 유건우,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검사의 카리스마와 반전의 허술함까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는 신 분노유발자로 등극해 극의 재미는 물론 감정 몰입을 극강으로 끌어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한편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 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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