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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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코로나 확진 판정…호주서 자가 격리

기사입력 2020.03.12 10:56

백종모 기자


미국 배우 톰 행크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LA타임즈의 영화 담당 기자 라이언 폰더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톰 행크스로부터 본인과 부인 리타 윌슨이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입장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이언 폰더가 전한 톰행크스의 입장문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리타 윌슨과 함께 호주에 머물던 중 감기에 걸린 듯 피로감과 몸의 통증을 느꼈다. 리타 윌슨은 열과 오한 증상까지 있었다.

톰행크스는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수칙을 따르기 위해 아내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양성인 것으로 판명됐다.

톰행크스는 "향후 공중 보건과 안전을 위해 의료 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라 자가 격리할 것"이라며 "천천히 돌아가는 것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상에 계속 소식을 전할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건강에 주의해 달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톰행크스는 리타 윌슨과 함께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촬영 차 호주에 체류 중이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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