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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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럽지' PD "지숙♥이두희·이원일♥김유진→최송현, 카메라 의식 NO, 리얼 달달"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3.09 10:35 / 기사수정 2020.03.09 11: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커플들이 시청자의 부러움을 자극하는 설렘을 보여준다.

MBC 리얼 연애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가 9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실제 커플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첫 시작으로 레인보우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비연예인 남자친구,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한다. 실제 부부나 가족이 예능에 출연하는 경우는 익숙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실제 커플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콘셉트로 다가온다.

‘부러우면 지는거다’의 연출자 허항 PD는 “비연예인과 연예인 커플의 열애 소식이 기사로 많이 나오지 않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들의 연애 이야기는 어떨까 궁금해 기획했다. 이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 연애하는 모습은 어떤지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촬영해보니 우리가 몰랐던 인간적 모습이 많더라.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를 드리고 싶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세 커플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유진 PD는 주변에서 이원일 셰프를 사로잡을만한 매력 포인트가 있는 친구라고 추천받았다. 셰프와 PD의 만남이 궁금해 조심스럽게 요청 드렸다. 지숙 이두희 씨는 최근까지 기사가 많이 나왔고 서효림 씨의 부케도 받는 등 대세 커플로 떠올라서 출연을 제안했다. 신중하게 생각해본 끝에 감사하게도 재밌을 것 같다고 해줬다. 최송현 씨가 아나운서였다가 배우로 전업하고 프로 다이버로 활동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 프로다이버 남자친구와의 스토리가 흥미로워 연락을 드렸다. 남자친구가 비연예인이어서 조심스러웠는데 재밌을 것 같다고 응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 커플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연 예정인 커플도 있다. 확정된 커플도 있고 계속 (섭외를) 요청 중인 커플도 있다. 우선 세 커플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나중에 새로운 커플이 있다면 투입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리얼한 커플이기 때문에 달달한 일상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듯하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은 뽀뽀 등 진짜 커플만이 할 수 있는 스킨십을 보여줬다.

허항 PD는 “어디까지 내보내야 하는지는 제작진이 판단할 부분인데,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자체가 불가능하다. 말 그대로 한발 떨어져서 관찰하듯 촬영한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해주더라. 더 촬영하다 보면 그분들의 일상에 깊이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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