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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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라·양세찬 최종 우승…이광수 부상 탓 불참 [종합]

기사입력 2020.03.08 18: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부상으로 녹화에 불참한 가운데, 유라, 양세찬이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녹화에 불참했다.  

이날 유라, 나은, 강태오, 김나희가 게스트로 등장, 사랑의 주사위로 커플을 결정하기로 했다. 송지효는 잘생긴 순서대로 섰으면 좋겠다고 했고, 멤버들은 강태오 옆에 선 유재석을 끌어내리려 했다. 

주사위를 던진 결과 김나희&유재석, 송지효&지석진, 유라&양세찬이 커플이 됐다. 강태오와 커플이 된 전소민은 크게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춤을 추자 김종국은 "세찬이 좋아하는 척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은은 김종국과 커플이 되었고, 하하는 솔로로 남게 됐다. 


블루팀(유라&양세찬, 나은&김종국, 전소민&강태오), 레드팀(송지효&지석진, 김나희&유재석, 하하)으로 나뉘어 '묻고 더블로 던져' 레이스가 시작됐다. 

첫 번째 미션은 '웃지 마 숨바꼭질'로, 공격팀은 분장을 한 수비팀을 찾아야 했다. 단, 웃으면 탈락. 이광수처럼 분장한 전소민, 양세찬은 이광수의 빈자리를 느꼈다. 전소민은 "광수 오빠 빨리 오라고 해라"라고 했고, 양세찬은 이광수가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블루팀 첫 타자는 전소민&강태오. 첫 시작인 하하부터 난관이었다. 이어 지석진은 분장을 하고 지코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가까스로 웃음을 참던 전소민은 송지효가 옆에 등장하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전소민은 송지효에게 "괜찮냐. 무슨 일이 있던 거냐"라고 물어보기도. 유재석 분장까지 본 전소민은 "지효 언니 못 이긴다"라며 팀이 질 거라 예상했다. 


유라&양세찬은 하하가 뛸 준비를 하고 있는 것만 보고도 긴장했다. 유라는 "이건 지금 연기야. 드라마. 난 웃을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다. 하지만 또 송지효 구간에서 웃음이 터졌다. 양세찬은 "이 춤을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1라운드 승리는 블루팀. 김종국의 경로 이탈로 레드팀은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유재석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며 갑자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주사위 타임. 중복 숫자가 나온 커플은 동반 탈락. 거의 마지막에 주사위를 던진 나은은 아무도 나오지 않은 '2'가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던진 하하가 '2'가 나와 탈락했다. 김나희&유재석, 유라&양세찬은 3단계에 성공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4단계에 가야 한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스톱'을 외쳤다. 반면 유라&양세찬은 4단계에 도전, '5'가 나와 단독 1등으로 올라섰다. 


두 번째 미션 '카드의 불시착'에 이어 최종 미션은 '철봉왕이 퀴즈왕을 만났을 때'로 대결을 펼쳤다. 커플 중 한 명이 철봉에 매달려 버티는 동안 나머지 한 명이 초성퀴즈를 풀면 이기는 미션이었다. 팀 선정 결과 레드팀(유라&양세찬, 전소민&강태오, 하하), 블루팀(나은&종국, 나희&유재석, 송지효&지석진)의 대결 후 최종 주사위 타임이 시작됐다. 최종 결과 유라&양세찬이 우승을 차지했고, 송지효&지석진이 꼴찌를 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이광수의 쾌유를 빌었고, 떠나는 제작진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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