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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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병만 "추성훈, 가장 기억에 남아…7시간반 동안 불 피웠다"

기사입력 2020.02.28 15: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병만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추성훈을 꼽았다.

28일 오후 SBS 유튜브 공식 채널 SBS NOW를 통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400회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변경돼 진행됐다.

이날 김병만은 334명의 출연자 중 누가 가장 기억에 남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김병만은 "330여명 중에 가장 좋았던 사람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많다. 물론 저와 함께 최다 출연한 사람들은 물론 잘 맞을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부분 끝까지 체력이 안 떨어졌던 분들이 운동선수 출신이었다. 그런 훈련을 해봤던 분들이라 그런지 끝까지 웃더라. 운동선수들과는 체력이 남으니까 케미가 좋을 수밖에 없다. 도움이 많이 되는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이는 추성훈이었다. 그는 "그때 에너지는 있고 기능적 스킬은 부족했다. 체력으로만 끝까지 7시간 반 동안 불을 피웠다. 솔직히 옆에서 카메라 감독님이 라이터를 줬다. 근데 둘 다 목표가 있지 않나. 이거 줘서 불을 피우면 몇 시간 동안 한 게 뭐가 되냐, 그래서 나머지 몇 시간 걸려서 불을 피웠다. 그때 서로 부둥켜 안았던 기억이 난다"고 추억을 되짚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400회를 맞아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2'를 선보인다. 션, 박태환, 노우진, 하니, 윤도현, 오종혁, 이승윤, 한보름이 함께했으며 29일 방송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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