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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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미성 "타미김과 19살부터 사실혼…아들이 '이모'라 불러"

기사입력 2020.02.26 22: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미성이 사실혼 관계였던 타미김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미성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김미성은 19살의 나이부터 유명 매니저 타미김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혔다. 그는 "살면서 면사포도 못 써보고 호적에도 못 올려봤다"고 말했다. 

타미김은 김미성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서 그의 곁을 떠났다. 김미성은 "아기 아빠한테 '나 취입(앨범 발매) 좀 시켜달라'고 했다. '그냥 아기 낳고 사모님 듣고 살면 됐지'라고 했는데 '나 노래 안 시켜줄 거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 길로 나가서 안 들어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타미김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김미성 고모의 호적에 올렸다. 아들은 아빠 타미김과 자주 보고 지내지도 못했다고. 

김미성의 절친한 동료인 이수미는 "아빠한테도 아빠라고 못하고 엄마도 연예인이라고 '이모라고 불러'라고 하고. 근데 언니 시절엔 드러나면 사람 대접 못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미성 또한 "'엄마' 소리를 50번도 안 들은 것 같다. '엄'자가 나오면 '나는 엄마가 아니야, 이모야, 가수야' 이랬다. 완전히 노래에 미친 사람이었다. 고모랑 같이 살았는데 고모한테 맡기고 저는 도망 나왔다"고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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