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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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벌 3세 권율, 성동일 대놓고 무시 "이상한 냄새나"

기사입력 2020.02.18 22: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권율이 성동일을 대놓고 무시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4화에서는 진종현(성동일 분)이 재벌 3세 이정훈(권율)을 만났다.

이날 상장을 앞두고 있었던 진종현은 이정훈과 술자리를 가지게 됐고, 그가 오자 "한동안 다들 대표 대표하더니, 이제는 다들 회장이라고 한다. 유행인가?"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런 후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 안 나냐. 동네 노래방도 아니고 청소 제대로 안 하냐. 에이. 술맛 떨어지게"라고 인상을 구겼다.

이정훈이 맡은 냄새는 바로 진종현의 몸에서 나는 향냄새. 이에 진종현은 눈치를 살폈고, 이정훈은 "일주일 후면 포레스트 상장하지 않느냐. 어떠냐. 나야 뭐. 우리 개룡남 회장님 믿고 잘 키워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우리 진 회장님 상장하면 주식이 얼마냐. 한 이천억 되는 거냐. 진짜 축하한다. 완전 밑바닥에서부터 완전 대통령 감이다. 술 마시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이정훈은 진종현에게서 빌린 일회용 라이터가 나오지 않자 바닥에 던져버렸고, 진종현이 이를 주워들자 "아 귀한 거냐. 다음 주에 이천억을 버스는 분이 다 쓴 일회용 라이터 하나를 안 버린다고? 와.. 나 진짜 항복이다. 이런 놈들이 회장하는 거다. 나 진짜 존경한다. 형. 다 같이 박수. 회장님한테 박수하자"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enter@xportsnews.com/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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