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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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경민, 8:3으로 신성과 맞대결 승리

기사입력 2020.02.06 22: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경민이 신성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공개됐다. 먼저 김경민과 신성이 무대에 올랐다. 김경민은 "고음 불가 신성 형님을 시원하게 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성은 "노래로 표현하겠다"면서 "잘가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김경민은 진성의 '가지마'를 택했다. 김경민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작, 깔끔하게 무대를 완성해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신성은 나훈아의 '녹슬은 기차길'을 선곡했으나, 촉촉한 저음과 달리 음이탈이 발생해 아쉬움을 안겼다.

조영수는 "두 분 다 기본기는 탄탄하고 장점도 뚜렷하다. 반면 단점도 뚜렷하게 있다. 김경민 씨는 안정된 보컬이고 고음도 좋고 톤도 좋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톤이 너무나 일정해서 단조롭다. 그래서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 씨는 보물 같은 저음을 갖고 있어서 탄생을 부른다. 반면에 고음 쪽에서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굵었던 소리가 굉장히 얇아진다"면서 "조금 더 자신감을 찾고 고음도 저음처럼 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면 다음 무대에서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민, 신성 가운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 승자는 김경민이었다. 결과는 8:3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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