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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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딸 입양→이윤지x박현빈 대가족 '흥 잔치'까지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1.28 10:30 / 기사수정 2020.01.28 09:2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입양 스토리와 이윤지 가족의 명절 모습이 전파를 탔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여러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젤리 덕후’의 면모를 뽐냈다. 집안일 후 박시은에게 받은 용돈으로 젤리를 잔뜩 산 것. 이를 본 박시은의 표정이 어두워지자 진태현은 “식감이 다 달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용돈을 받아 쓴다. 신용카드도 아니고 체크카드로 쓴다. 그게 좋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딸 세연 양이 등장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신혼여행 중 들른 보육원에서 만난 세연의 입양을 결심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부부는 “부모님이라는 공간을 세연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세연에게 “추운데 왜 목도리를 안 했냐”라며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세연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며 “둘 중에 누가 좋냐. 아빠는 1등 남자친구는 45위 정도 됐으면 좋겠다”라며 비교를 시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연은 “힘든 일이 생기면 아빠한테 연락을 하게 된다. 안정감이 생겨서 좋다. 예전에는 혼자 꾹 참다가 마지막에 전화를 했었다”라며 가족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육원에서 산 걸 부끄러워한 적은 없었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러울까봐 말을 안 했었다. 그런데 입양 사실이 알려지고나서는 따로 설명을 안 해도 돼서 편하다”라고 말해 부부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장성한 딸을 거저 얻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지 가족은 명절을 맞아 광명 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이윤지의 이종사촌인 가수 박현빈을 포함해 총 17명의 대가족이 참석한 모임인 것. 이윤지의 딸 라니는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다같이 잔칫상을 차려 식사를 시작했다. 이윤지는 얼마 전 둘째를 낳은 박현빈에게 "첫째의 반응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첫째가 동생을 예뻐한다. 장난으로 둘째를 데려간다고 했더니 절대 못 데려가게 하더라"라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윤지의 어머니와 박현빈 어머니 '정자매'와 박현빈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 자랑을 시작했다. 어머니들의 '댄싱퀸' 무대 후에도 사위들이 나서지 않자 박현빈의 어머니는 "우리 집안이 이런 집안이 아닌데, 우리 어릴 때는 마이크를 차지할 수도 없었다"라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이에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은 흥부잣집 처가의 모습에 당황해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화, 강남 부부는 유학 중인 조카 김하늘의 입국 소식에 공항으로 달려가 기다렸다. 이상화는 조카를 위해 월미도를 방문했다.

이상화, 강남 부부는 조카의 즐거움을 위해 '익스트림 슬링샷'이라는 고공 놀이기구를 타는가 하면 공포 체험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강남과 이상화는 시작도 전에 주저앉으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에 강남은 "상화가 무서워서 3일이나 잠을 못 잤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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