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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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영업 종료 "함께 했던 모든 날들이 좋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1.21 00:21 / 기사수정 2020.01.21 02:1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의 영업이 종료됐다.

20일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셰프 3인방과 알베르토 크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셰프 3인방과 알베르토 크루는 영업 마지막 날에 접어들면서 한층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첫날과는 다르게 몰려드는 손님에도 당황하지 않고 홀과 바, 주방 등 각자의 위치에서 능숙하게 손님을 맞이했다.
  
데이비드는 모둠전의 장인답게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음식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했고, 샘 오취리는 양손으로 김치찌개와 문어국수를 요리하는 놀라운 신공을 보였다. 알베르토 또한 끊임없이 철판 닭갈비를 만들며 마지막까지 손님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영업 4일 동안 셰프 3인방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알베르토 크루들 또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영업이 모두 끝났고,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가장 큰 도움이 된 사람으로 알베르토의 어머니를 꼽으며 "알베 어머니가 가장 많이 도와주셨다. 어머니 없이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알베 어머니는 "우리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젠 맥과 하나의 팀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친구들을 향해 "너무 고마웠다. 난 맨날 신경 쓸 것이 너무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인 걸 빨리 파악하고 '여기 좀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해준 것이 정말 고마웠다. 우리 팀이니까 다 같이 하자 이런 태도가 되게 좋았다"고 밝혔다.

알베르토의 친구 안토니오는 "함께 했던 모든 날들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샘 오취리는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들과 굉장히 달랐다. 가나 사람이 이탈리아에서 김치찌개를 끓이는게 정말 웃기다"며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아니었으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토는 "가장 좋았던 것이 내가 12년 동안 먹었던 한식을 조금이라도 고향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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