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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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 "신혼여행으로 간 보육원에서 딸과 처음 만나"

기사입력 2020.01.21 00: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동상이몽2'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과의 인연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갑자기 긴장이 확 된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진태현은 "이 프로그램 팬이었는데 여기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박시은은 "'호박꽃순정'이라고 저녁 드라마에서 우리가 처음 만나게 됐다. 촬영을 하면서 갑자기 저한테 와서 인사를 하는 거다. 그렇게 첫 촬영이 끝나고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알려줬다. 집에 가는데 장문의 메시지가 오더라. 그게 되게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태현은 "거의 의도된 거였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나한테 소개시켜준다고 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태현은 "소개를 시켜준다고 해야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알고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나의 여자가 되어달라고 고백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진태현은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과의 인연을 전했다. "저희 딸은 작년 10월에 입양을 했다. 신혼여행을 제주도 보육원으로 갔는데 거기서 만난 학생이었다. 그때는 조카였다. 인연을 이어오다가 작년에 가족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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