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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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당나귀 귀' 측 "최현석 사문서 위조 의혹? 사실 확인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1.17 12:02 / 기사수정 2020.01.17 12: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셰프 겸 방송인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관련 방송들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최현석이 출연 중인 KBS 2TV '사장님은 당나귀 귀'와 tvN '수미네 반찬' 측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최현석 셰프의 기사를 접하고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다.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 시행사가 F&B 회사 설립을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B씨 등에게 최현석을 포함한 유명 셰프와 함께 넘어오라고 이적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최현석은 2018년 '플레이팅 컴퍼니'와 7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25년 계약이 만료되기에 이적이 어려웠던 상황. 이에 B씨 등은 원본 계약서에 ‘을에게 지급할 금원이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 자동 해지된다’는 조항을 추가하고, ‘을은 마약, 도박, 성범죄 기타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범죄행위를 하거나 이에 연루되지 않을 의무가 있다’는 조항에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빼며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시켰다.

디스패치는 B씨 등이 해당 조항을 삭제한 이유가 최현석이 해커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B씨 등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에 최현석은 위조는 B씨 등이 헀고 자신은 사인만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현석은 오는 19일 성수동에 퓨전레스토랑 '중앙감속기'를 오픈한다. '쵸이닷'을 떠난지 약 4주 만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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