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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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나"…'골목식당' 거제도 도시락집의 변화→백종원도 '충격' [엑's PICK]

기사입력 2019.12.26 08:45 / 기사수정 2019.12.26 08:2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골목식당'이 거제도 식당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 가운데 가장 백종원의 신뢰를 받았던 도시락집의 변한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식당 긴급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제도를 향하던 중 백종원은 "도시락집과 거제 김밥집, 코다리집 순으로 믿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MC들은 코다리집 후기부터 이야기 했다. SNS에 남겨진 후기는 "조리가 덜 됐다", "밥 양이 적다", "#다남김 #돈아깝다 #방송믿지말자"라는 이야기가 있어 충격을 안겼다.

거제김밥집 또한 "멍게 무침이 맛있는데 양이 적다"라는 평가를 들었고, 멍게무침의 가격 역시 기존보다 60% 인상된 상황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직접 멍게의 시세를 조사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의 가장 큰 기대를 받은 도시락집에서는 김밥 속 재료가 복불복이라며 톳 양이 줄었다는 평이 발견됐다. 직접 사진을 확인한 백종원은 "톳 양이 왜 이러냐"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새로운 규칙도 공개됐다. 홀에서 먹고 가려면 1인 1라면을 주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만원 이하는 현금결제를 부탁하는 글이 붙어있었던 것.


이에 스태프들은 가장 먼저 도시락집으로 향했고 '1인 1라면' 규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게다가 김밥만 주문할 경우, 홀에서는 먹을 수가 없었다. 결국 네 명의 스태프들은 모두 라면 4개와 톳 김밥을 시켰다. 

이어 주문한 김밥이 등장했다. 그리고 스태프들의 카메라에 담긴 톳 김밥 속 톳은 양이 일정하지 않았다. 백종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톳이 당근보다 더 적다"라고 이야기 했다. 기대감이 높았던 거미새 라면 역시 매워 먹지 못할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도시락집 직원은 촬영을 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발견하고 영상 촬영을 금지했다. 이 소리를 듣고 나온 도시락집 사장은 역시 거듭해서 영상 삭제를 요구했고 스태프들은 결국 촬영을 중단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도시락집 사장은 제작진이 나간 후에도 카메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스태프들의 차량을 보고 있어 모두를 당혹케 했다. 

이어 공개된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 도시락집 사장은 달라진 태도로 백종원과 시청자를 다시 한 번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국물이 이게 맞냐"라는 백종원의 말에도 "네"라고 말하며, 변한 맛을 지적하는 백종원에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결국 백종원은 "난 진심으로 했는데 제일 실망감을 준다"라고 토로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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