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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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 한국 관객에 보내는 크리스마스 포토

기사입력 2019.12.24 17: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파리 오페라 하우스 5번 박스 석의 유령이 보내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카드가 도착했다.

7년 만에 내한한 '오페라의 유령'의 유령 역을 맡은 조나단 록스머스(Jonathan Roxmouth)가 한국 관객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냈다. 크리스털 마스크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드레스코드로 포토를 공개했다.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3일 월드투어 한국 공연의 첫 도시이자 약 20년 만에 초연을 올린 부산 공연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공연하고 있다. 지역 공연임에도 타 서울 공연을 제치고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조나단 록스머스는 섬세한 연기와 풍부한 성량, 애절한 연기로 유령을 그려낸다.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 간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1986년 웨스트 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전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천만 명에게 사랑 받았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한 유일한 작품이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 세계 주요 메이저 어워즈 70여 개 부문을 수상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이 볼거리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의 첫 도시 부산 공연은 지난 13일에 개막한 이후 2020년 2월 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은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7월에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오페라의 유령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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