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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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박지수, 1라운드 MVP 선정…MIP 이주연

기사입력 2019.11.26 12:1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스타즈의 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26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와 MIP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KB스타즈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76표 중 52표를 받으며 획득하며 우리은행 김정은(13표)를 크게 제치고 1라운드 MVP로 뽑혔다. 단타스(BNK썸)가 8표, 그레이(우리은행)이 3표를 받았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 평균 33분48초를 뛰면서 15.6득점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슛을 기록했다. 올 시즌 1라운드 공헌도 부문 전체 1위이기도 한 박지수의 이번 MVP는 개인 통산 일곱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한편 기량이 발전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P로는 삼성생명 이주연이 뽑혔다.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선정에 이주연은 총 투표수 34표 중 22표를 획득, 우리은행 나윤정(9표) 등을 제쳤다.

이주연은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7분25초를 뛰어 평균 7.5득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 0.5스틸을 기록했다. 이주연은 지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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