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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미국전 승' 김경문 감독 "김재환, 중요한 타이밍에 홈런"

기사입력 2019.11.11 23:47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조은혜 기자] 한국이 미국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 도쿄돔야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예선라운드 3연승으로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 한국은 라운드 전적 2승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개국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에 가까워졌다. 

선발 양현종은 홈런 포함 2볼넷 10안타를 허용했으나 빛나는 위기 관리 능력으로 5⅔이닝 1실점으로 미국의 강타선을 묶었다. 탈삼진은 7개 기록. 이어 이영하와 이용찬, 조상우가 이어나와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김경문호 대회 첫 홈런이자 결승타인 스리런을 터뜨렸고, 김하성과 이정후가 나란히 3안타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1회 위기를 양현종이 너무 잘 막아주며 분위기가 우리 팀에게 왔고, 때마침 김재환이 2사 후 3점 홈런을 치면서 편하게 경기했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경기 전 홈런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김재환이 정말 중요한 타이밍에 쳤다. 2사 후 홈런은 정말 의미가 있다. 타격 코치와 주먹을 맞대며 기뻐한 이유"라고 전했다.

5회까지 77구를 던졌고, 컨디션이 완벽해보이지 않았던 양현종을 6회에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양현종, 김광현이 든든하게 우리 마운드를 지켜주기 때문에 대표팀이 잘 이기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바꾸는 타이밍은 두 선수를 존중하고 싶다. 그 정도 자격이 된다"며 "투구수를 계속 신경쓰며 본인이 던지고자 할 때까지 믿고 내버려뒀다. 90개까지는 괜찮다고 본인이 이야기했고, 계속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믿고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3회 김하성의 득점에 비디오 판독 후에도 아웃 판정이 내려진 오심과 오독에 대해서는 "나가서 어필할 타이밍이라 생각했다. 선수가 들어오면서 본인이 홈을 밟았다고 이야기하니 감독으로서 챌린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가 아쉽지만, 깨끗하게 인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도쿄(일본),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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