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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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 101’ 안준영PD, 유흥업소서 기획사 접대 받은 정황 (SBS 8시 뉴스)

기사입력 2019.11.05 20:42




[엑스포츠뉴스닷컴] ‘SBS 8 뉴스’에서 안준영PD 유흥업소 접대 정황에 대해 보도했다.

5일 SBS 8시 뉴스에서는 ‘프듀’ PD 유흥업소 접대 정황에 대한 단독 보도를 진행했다. 그 PD는 ‘프로듀스 X 101’까지 ‘프로듀스 시리즈’를 지휘해 온 안준영 PD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 유흥업소서 안준영 PD가 기획사 접대를 받은 정황이 확인됐다. SBS 8시 뉴스는 “지난달 초 해당 유흥업소 압수수색이 진행됐으며, 증거도 확보됐다”고 전했다.

“수백만 원대 접대를 여러 차례 받은 정황이 파악됐다”는 SBS 8시 뉴스의 보도내용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앞서 지난 7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후 여러 차례 CJ ENM을 압수수색해 투표 조작과 관련한 증거들을 확보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안준영 PD 등 현재 구속영장이 청구된 제작진 외에도 투표 조작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프듀X 프로그램을 담당한 안준영 PD 등 제작진 3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 등 4명은 이날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경찰은 안준영 PD 등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관계 당국에 요청한 상태다.

투표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프듀X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불거졌다.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은 확산했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청자들 역시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엠넷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SBS 8 뉴스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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