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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점슛 6방' 강이슬,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외곽 지배'

기사입력 2019.10.19 18:47


[엑스포츠뉴스 부천, 조은혜 기자] 쏘면, 모두 림을 통과했다.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전반전에만 외곽에서 6번의 아치를 그리며 WKBL 새 역사를 썼다.

이훈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KEB하나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홈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이훈재 감독은 사령탑 부임 후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고, KEB하나는 홈 개막전에서 1승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KEB하나의 공격을 주도한 인물은 단연 강이슬이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잡은 팀은 단타스를 앞세운 BNK였고, KEB하나는 19-21로 2점을 뒤지며 1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2쿼터, 강이슬을 필두로 한 KEB하나의 외곽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뒤집혔다. 

1쿼터에 3점슛 하나를 넣었던 강이슬은 2쿼터에만 3점슛 5번을 시도, 5번을 모두 성공시키며 전반전에만 6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역대 전반전 3점슛 최다 5개 기록을 넘어서는 한 경기 역대 최다 기록. 3점슛으로만 18점을 기록한 강이슬은 전반전에만 26득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전반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KEB하나는 강이슬 뿐만 아니라 백지은과 신지현이 2방, 고아라, 김단비가 1방의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5명의 선수가 전반전에만 12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전반전에 나온 12개의 3점슛 성공은 W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2006 겨울시즌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전에서 전반전 3점슛 11개를 기록한 것이 최다였다. 당시 우리은행은 26번을 시도해 11번을 성공시켰고, KEB하나는 15번 중 12번을 성공, 성공률로 따져도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KEB하나는 후반전 고아라가 한 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BNK의 추격을 따돌리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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